2024-11-09 12:29
우리 날라는 전 주인한테서
파양을 두번이나 당했어..
이제 4개월인데말이지..
나는 이제까지 개를 많이키워봤지만
20살이후로는 절대 키우지않겠다라고 다짐했지
나이들어 죽는게 싫어서..
근데 엄빠한테 날라 소식을 처음듣고
평생 함께해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 데려왔어
전주인한테 데리러 가던날 우릴보고 꼬리를
흔들던 날라 모습이 진짜 내맘을 녹이더라고..
전 주인 딸이 어린데 보낼때 많이울더라..
책임지지못할 어른들 때문에 이렇게 헤어져야한다니..
그 친구의 눈물을 보고 날라를 더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하며 집에 데려왔어
오늘 4차접종하고왔는데 너무 안쓰럽고
정말 끝까지 지켜주고싶단 생각이 들어..
책임지지못하면 키우지않았으면 좋겠어..ㅠ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날라
항상지켜줄게🧡
사지말고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