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12월이면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 (내가 10월 우기에 갔..)물놀이를 원한다니 나트랑이랑 달랏을 묶어가면 좋을것 같아. 일단 모두를 1명이 케어해야 하므로 긴 동선과 넓은 나라는 모두에게 힘들어. 나트랑에서 최고급 리조트 예약해서 물놀이 실컷 하고 (검색해보면 독보적으로 유명한 호텔이 하나 나올거임) 나트랑에서 달랏 이동하는 교통편이 진짜 많으니 달랏가면 달랏은 시내쪽 말고 아래쪽 호수 주변으로 좋은 리조트들이 있어. 숲속의 휴양 느낌인데 일단 택시비가 굉장히 저렴해서 시내까지 나와도 큰 무리가 없음. 여행 말미에 마사지 받으면서 호텔에서 시원하게 나무 멍 때리면 확실히 리프레쉬는 되더라고. 단, 베트남은 음식을 잘 가려먹어야 해. 물도 가려마시고 길에서 얼음 든 음식 절대 먹지 말아야 하고. 나는 유럽의 수많은 나라랑, 근거리 아시아권은 진짜 수백번 다녀봤는데 베트남에서 인생 처음 장염 걸려봄ㅋㅋㅋㅋ암튼 음식만 조심하면 그 예산으로 떡을 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