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06:52
안녕....스친시들... 나왔어..오늘은 일기말고 편지식으로 글쓸게.🙂
나 오늘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공식 첫 하프 뛰고왔어.🥳 (실거리 21.9km)
5월부터 살빼겠다고 런데이 30분,30분 향상,50분달리기 끝내고
이젠 혼자 뭘 어떻게하나,,싶을때 시작했던
런데이 하프마라톤 코스 연습을 시작으로,,
근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뛰고있지? 현타가 올때 즈음,,
근교에서 대회가 열리더라구..😅
그것도 생각이 너무 많은 나는 ,, 약 보름 동안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고민만 하다가 결국 신청했어😭 앞만 보고 조용히 뛰는것도 못하면 앞으로 뭘 도전 할 수 있나 싶더라.
그동안 입도 근질근질하고 궁금한것도 너무 많았는데 꾹꾹 참느라 힘들었어.
내 무릎과 장경인대는 늘 통증이있어서 언제 취소하게될지 몰랐기에....
스레드에 무릎아프다고 글 올리면 누군가는 걱정해줬을테고
누군가는 초보 주제에 무리하더니 꼴 좋구나 할 것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