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08:01
스치니들은 어떤 독서 모임을 하고 있어?
나는 얼마전부터 토지를 읽는 모임을 함께 하는 중이야.
그 어마어마한 권수에 혼자서라면 포기하고 말았겠지만, 함께 읽으니 또 읽게 되는 것 알지?
사투리를 풀이해 주시는 분, 내용을 정리해 주시는 분,
그리고 함께 읽도록 응원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그래도 바쁜 일상중에도 놓고 싶지 않은 책이고 모임이야.
제 날씨 맑은 주말,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토지완간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해서 다녀왔어.
줌으로만 만나고, 톡으로만 이야기를 나누었던 분들과 실제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이면서도 약간 망설여 지는기분 알아?
‘어색하면 어떻게 하지? 괜히 간다고 했나? 다들 친한것 같은데, 나는 다음에 간다고 할까?‘
등등 망설이다가 그냥 결심했지!
”만나서 인사하고 나면 더 재미있는 토지모임이 될거야!“
결론은,
나의 어제 하루는 어땠는지 궁금해?
그럼 댓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