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03:01
오늘 대망의 사업자등록증을 만들려고 세무서에 왔거든? 서류도 인터넷 찾아가며 꽤 꼼꼼하게 챙겼고 말이야. 그런데 세무서 주차장에 딱 주차한 순간 알았지 뭐야? 서류를 집에 그대로 두고 왔다는 사실? 하하. 화도 나도 짜증도 나야 하는 순간인데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내일 오면 되지 뭐’ 이런 마음이 먼저 들더라? 그 길로 검색해서 이 동네 도서관 왔어. 최근에 개관한 곳인데 진짜 숲 바로 옆에 있어서 참 좋다. 오늘 제대로 서류 챙겼다면 여긴 못 왔겠지? 이런 게 럭키비키? 오히려 더 좋아! 목표에 맞춰 뭔가 못했다고 내 시간 어디 가는 거 아니니까, 주어진 시간 그냥 다른 방식으로 잘 써보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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