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13:47
올해 갔던 식당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한여름에 갔던 비스트로드욘트빌이야!
난 고오급 레스토랑 지향하면서 테이블에 종이(..)까는 걸 싫어해ㅠㅠ 편한 건 알지만 수저받침도 없이 종이 까는 게 맥도날드같고.. 효율성 추구하는 한국 특징인 것 같은데 여기는 달랐어!
여튼 식기부터 음식도 다 맘에 들었어. 프랑스에 살 때는 가난하게 살아서 정작 고급레스토랑을 많이 가보지 못했지만 ㅋㅋ 음식도 거기서 먹었던 거랑 비슷했고(가격은 한국이 훨씬 비싸지만 비교하면 안되겠지). 와인은 글라스로만 시켜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먹은 건 맛있었어! 빵도 맛있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느낌이라 좋은 날 또 가고싶어. 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