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15:03
타주에서 집이 안팔려서
속상해하는 하소연을 들었어
미리 알았거나 지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다면
물심양면 도와줬겠지만 아쉬움이 남네
리얼터 리퍼해주고 몇 가지 조언 해줬어
일반적으로는 내가 받기 원하는 가격보다
살짝 낮춰서 내놓기를 추천해
약간이라도 스테이징을 하고
그때그때 마켓 상황을 잘 봐야 해
같은 동네 비슷한 컨디션 두 채 이상 나오면
아무래도 덜 팔리겠지
지금은 셀러 마켓이 아닌데다가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 연휴, 연말이 다가와
1년 중에 집을 제일 안사는 시기이기도 해
셀러 마음은 급해지지
반대로 집사기에 좋은 시기일수도
오픈하우스 할 때 추천하는 방법:
시판 쿠키를 데워서 집 안에 온통
맛있는 냄새 나게 하기 🍪🍪🍪
(이 방법은 한국에서도 통해)
내가 12년 전 미국에 첫 집 샀을 때
구워진 브라우니 + 음악
기존 가구 + 스테이징이 인상적이었어
마켓에 나오자마자 오퍼 넣어서
12월 오퍼 -> 1월 클로징 했었오
알고보니 집주인이 리얼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