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15:43
책을 많이 읽으면 글발이 좋아지긴하지. 거기에 체험까지 더해지면 완벽. 아... 타고난 감각도 있어야지. 이번 싱글은 어떤 가사를 써볼까? 손님 없는 가게에서 메뉴개발을 끊임없이 한다는 건 무모함일까? 자신감일까? 이젠 그런 고민을 할 시기가 지났다. 50이 넘으면 고민할 시간도 아껴야한다. 고민할 시간에 공부하고 노력해서 잘 만들면 됨. 중요한 건 하든 말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거 ㅋ. 네일샵 손님들이 지나가는 날보며 이동네 사람 같지 않다고 (좋은동네인데 ㅋ)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튄단다. 친구는 내가 가만 있어도 아우라와 포스가 있다며 일반인으로 보이지 않는단다. 살빠졌다 얼굴이 더 작아졌다 그러면 믿지 않지만 안심이 된다. 인사치레 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다. 살찐 몸뚱이를 덜 뚱뚱해 보이게 노력하는 51살 아줌마에겐 최고의 칭찬이다. 음악이고 그림이고 뭐고 젤 중요한건 다이어트이다. 살만 안 찌면 모든 게 다 잘될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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