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16:44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 연재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이 1화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재미와 완성도는 파일럿보다 떨어지지만
아이와 처음 병맛 동화 놀이를 한 이야기라서
1화로 작성해봄니당~~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으십시오!!
<병맛 동화 정식 연재 1화> 금도끼 은도끼
옛날 한 마을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았어요.
오늘도 변함없이 산에 오른 나무꾼은
열심히 나무를 하다 손에 힘이 풀려 연못에 도끼를 빠트렸어요.
나무꾼은 눈앞이 캄캄했어요.
장비 보험도 안 들었고, 노란우산도 아직 가입 못했는데...
어머니 국민연금 수령도 몇 년 남았는데
이제 우리 생계는 어쩐다...
막막한 나무꾼은 아이처럼 엉엉 울기 시작했어요.
그때 연못에서 한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네 맞아요! 산신령이에요요.
밤에 산을 지키느라 주로 야간근무를 하는 산신령은
낮에 자야하는데 누가 우는 소리에 낮잠이 깨서
일단 상황 정리하러 연못 밖으로 나온 것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