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00:31
내 동생은 183에 몸좋은 소방관이야
사회성 밝고 친구많고 잘생긴 멀쩡한 애야
(누나콩깍지일수도 있어)
근데 집에서 시커먼게 돌아다녀서 보면
동생이 홀딱 벗고 있는거야
개민망해서 눈을 어따둬야할지 모르겠고
한편으론 엄마랑 내가 아직 편한가보다 싶고..
엄마는 지가 아직도 애긴줄아나 하면서 귀여워하셔
근데 오래 사귄 여자친구도 있고 얘 곧 서른인데
여친이 이거 알면 싫어하지 않을까?
나라면 내 남자친구가 어머니 앞에서 홀딱벗는거
너무 싫을거같은데...
내가 너무 스트릭트한 유교걸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