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00:53
어제 산책으로 시작해서 두시간 넘도록 강변을 걸었다.들어오는길 예쁜 달이 떠 있었다.
전화를 여러통을 받았는데ᆢ
그중
연세가 많으신 천사 같은분,
생각이 먼진분이라 반갑게 받았다.
갑자기
동물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말하시더니 나에게 두마리의 고양이를 왜 키우느냐고 하신다.
유기묘이고 가족이라고 했더니 묘한 말을 하셨다.
자신은 동물이 싫다고 헛된시간을 소비하냐고까지 하신다.
이해를 했지만 점점 강도깊게 감정을 건드리신다.
ᆢ
평소에 존중하는 분이시니 이해를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자꾸 생각이난다
ᆢ
올려진 글을 읽기만 했는데ᆢ
오늘 처음으로 글을 쓰니 또 다른 속시원함이 있다.
참 고마운 곳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