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02:54
올해 들어 제일 손꼽히는 까탈스러웠던 프로젝트였어.
시드니 아이코닉인 본다이 비치 정 중앙을 바라보는 펜트하우스 작업이었는데, investment party 때문에 시공도 안 끝난 건물에 식재를 심어 본 건 처음이었어.
첫날부터 식물들이 풍성하게 보이고 싶다해서 그렇게 빼곡히 식재를 심어본것도 처음이고.
바닷바람에 발코니 작업이라 고려해야 할 점도 너무 많았고, 수평선을 가리지도 말라, 아이스버그도 가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에 작은 프로젝트 임에도 너무 시간이 많이 들었던 작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