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06:47
첫 스레드로 고민거리를 쓸 줄은 몰랐네
최근 2년을 한 배우에게 푹 빠졌어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에 비해 조연을 주로 맡아서인지 그리 유명하진 않아
암튼 그의 대표작을 보고 예전 작품도 찾아보게되었고
몇 안되지만 다른 팬들과 소통도 하면서
팬심이 더더욱 커졌지
출연장면 돌려보며 매일이 행복하고 그랬어
근데 어제 안 충격적인 사실!
글쎄 그는 유부남에 애가 둘이라는 거야
그것도 직접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팬이 찍은 사진으로 알게 된 건데..
한순간에 덕심이 와르르 무너졌어
일부러 숨긴 건 아니겠지만.. 한번도 결혼생활을 언급한 적이 없었거든.. 어쩐지 사생활 질문에 민감했던 과거도 떠오르고..
한편으론 내 맘이 이것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이성으로 생각하던 건 아닌데..
나 덕질 계속할 수 있을까?
덕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