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09:51
동네 푸드 트럭에서 줄 서 있는데
앞 사람이 사장님께 "입금했습니다"
큰 소리로 이야기했다
사장님이 물건 주시기 전에
이름을 묻고는 입금 안 되었다 하니
어물쩡거리다가 다시 이체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X천원인데 3천원 부족하게 넣으셨네요"
"아 내가 달라고 한건 X천원 짜리였는데...
아 예 지금 더 넣어드릴게요"
3천원 더 넣고 나서는 물건 딱 낚아 채가면서 "확인해보세요" 하고 가는 느낌이 신경질적인 느낌..
사장님은 일일이 확인 안 하는데
저 사람은 뭔가 이상했다면서 한 소리 하셨다
누구나 실수할 수는 있겠지만
참 무언가 깨름칙한 느낌이 남는 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