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10:32
아침에 눈을 떳을때 동향을 끼고 있는 침실에서 나와.
그리고선 창문을 열면 산도 보이고 옆집 앞집 저 멀리 보이는 각자의 개성있는 집들의 구조물이 보여. 공동주택 단지가 아닌 단독주택 이기 때문이지. 그렇다고 타운하우스 단지는 싫더라고. 다 똑같이 생겼잖아.
설계도 다르고, 시공자, 공간을 사용하는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도 다 다르니. 어떤 자산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의 단계가 아니다 보니 단독주택 선택은 더더욱 쉽지 않을거라고 봐.
누군가는 가끔 이런 질문을 하잖아.강,바다뷰가 좋냐 마운틴뷰 산이 보이는 곳이 좋으냐. (참고로 나는 한강뷰를 살아보지 못했어)
아무래도 “계절이 바뀔때마다 달리 보이는 풍경”을 더 선호 하다보니. 봄,여름,가을,겨울의 멋 스러움을 더 만끽할 수 있는 마운틴뷰가 더 좋더라고.
빨간색 지붕 사이로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 여름날 저물어가는 빠알간 그라데이션의 해질녘. 대설주의보가 오면 러브레터 부럽지 않는 설경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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