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01:14
도쿄에서 가장 애정하는 모리미술관 도쿄생활
루이스 부르주아 , 거미 어머니의 🕷️ 전시가 있다.
여성작가여서 늘 궁금했고 , 내가 천으로 책으로 만들때 이분의 작품도 알게되어 정말 보고싶었는데 작품 왕창 가져놓은 전시가 열렸다.
코로나 이전부터 계속 모리미술관의 멤버쉽을 하고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멤버쉽이 생겼더라. 5500엔에 전시를 계속 볼수있는듯. 여기 좋아하는데 모르시는 분은 꼭 확인하시길. 벌써 두번 봤는데 세번 네번 볼생각 (한번에 2천엔인듯)
이렇게 작은 한 사람에게서 어마어마한 양의 작업과 거대한 작품들이 나왔다는것이 믿어지지않는다.
일본센세의 피드백에서 여성작가의 여성의스토리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해야 할거라는 내용이 있었다.
풕큐 여성의 스토리는 한계가 없다. 그저 한 여성의 늘 듣던 이야기라는 곱지않은 시선이 많았을텐데 이런 풍성한 레거시를 만들어내다니 존경하지않을수없다.
모두가 보면 좋겠다. 여성의 처절한삶이 작품이되면 어떤모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