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07:06
나 엄마가 아프다?
파킨슨병 진단 받았으셨어 지금은 거동이나 행동등이 느려지셨고, 때문에 힘겨워하시고 ..
근데 그걸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그리고는 자기 부모님 바로 보여주더라
같이 식사하고 헤어졌어
내 앞에서는 말씀 안하셨지만
남친 가족들은 남자친구를 많이 걱정하시지..
연락 왔다고 하더라고 .....
근데 그 마음이 당연한 마음이니까..죄송스럽더라..
나도 내 상황이 너무 싫어 ..
이 상황이 미운게 엄마한테도 미안해 ..
근데 미래를 그려보면 너무 힘들잖아 ?
그래서 얠 힘들게 하는게 아닌가..
놔줘야 하나.. 싶으면서도...얘랑 살고싶어 ..
남자친구한테 내 마음 말했더니
본인도 힘든 길인거 안다고..
이럴 때 일수록 정신차리고
앞으로 같이 미래에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보자고 하더라고..
참고로 난 형편이 좋지 않아
훗날 엄마 책임지려면 뼈를 갈아야 할 듯..
그리고 남자친구네도 평범해.
나 욕심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