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11:57
나는 엄마를 사랑안해. 낳아주신건 고맙지만 그게다야.
내가 20살때, 언니가 친구만나러가는길에 사망했고
그직전에 통화한게 나였어"나 좀 늦으니까 먼저자"
마지막통화가 될줄은 몰랐고,그 사고에 내책임은 전혀없어. 교통사고였으니까.
근데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앞에서 엄마가 그러더라
"네가 빨리오란 말만 했어도 ㅇㅇ이는 안죽었어.
네가 죽었어야해."
충격속에서 벌어진 일이라 이해하려고해도,
그때 나도 20살이었고, 언니를 잃은 유가족이였어.
그뒤 엄마는 망자와의 시간을살아.
뭘해도 언니와비교하고, 나를 보며 언니를 보기에 나는 존재하지않아. 생일도 없어지고, 결혼식준비도 아무것도 없더라.난 엄마를 마음에서 비웠어. 아무리 힘들고,심지어 출산때도 엄마소리가 안나오더라.
부모라고 꼭 사랑해야한다...난 안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