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12:51
답례품 제작하다 울어본 사람?
오늘자 돌답례품 만들던 나🖖
퍙소에 답례품은 즐겁게 작업하는데
오늘따라 뭉클뭉클 맘이 이상하더라?!
왜냐하면 내일이 우리 아가 돌잔치 거든 🧸
남편이랑 둘이 아기 돌잔치 디저트 박스 만들면서
아기가 태어난 날 눈이 많이 왔던 걸 떠올리게 되더라!
어떻게 벌써 일년이 지나갔을까?
보들보들 작은 발이 어느새 한뼘만큼 자라 그 발로 땅을 딛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그저 놀랍기만 해.
남편이랑 아기를 키우면서 있었던 즐거운 일들을 하나씩 나누는데,
아기 태어나고 얼굴 처음 본 순간,
집에 처음으로 데러온 날,
처음으로 뒤집기한 날,
처음으로 걸음마 한 날,
처음으로 엄마 라고 부른 날
모든 순간이 다 특별해서
코끝찡 모먼트 너무 여러번이었어 🥲
일 년 동안 잘 커준 우리아기, 일 년 동안 일도 가정도 돌보느라 고생한 나 자신 다시한번 칭찬할래 ㅎㅎ
(인스타에는 못올리는 글과 사진인데…. 스레드 너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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