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01:02
어린 시절부터 남을 돕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학창 시절에 썼던 버킷리스트에 ‘결혼하면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 하기’라는 것이 있었다. 내면에는 단순한 선행 이상의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에야 깨달았다. 세상을 돕는 일은 특정한 직업이나 역할에 국한되지 않으며, 나 스스로 빛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그 시작임을.
어린 시절부터 깊이 끌렸던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결합되어 지금 내 삶의 방향이 되었다. 내 안의 빛이 흘러나가 다른 이들의 빛을 깨우고, 그 빛들이 다시 세상을 밝히는 순환 속에 있음을 느낀다.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신성을 발견하고, 그 빛과 연결되는 것을 도울 것이다. 그 빛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우리의 진정한 본질은 그 빛을 알아차리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