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08:42
예전, 회원님 PT를 시키다가 너무 힘드셨는지
못하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내 멱살을
잡으신 분이 있었다
나는 아랑곳 하지 않았고 멱살 잡으실
힘이 있으시니 딱 5개만 더하자
말씀 드렸고
그 말을 듣고 진짜 울면서 나머지 수업을
꾸역 꾸역 하곤 했던 분인데
결국 운동시작 7개월 후 20키로 넘게
건강하게 감량하고 당뇨랑 염증 수치도
좋아지셔서 나중에 나만보면 90도 인사하시고
내가 그만두기 전 까지 운동 꾸준히
다니셨던 분이 갑자기 생각이났다.
벌써 9년도 더 지난 추억이지만 트레이너
참 재밌고 보람있는 직업이었다
급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