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악세사리를 만들어 판매하게된건 취미삼아 소품을 만들어 지인들 선물하게된게 계기였어.
내 손과 정성으로 꼼지락대면서 선물을 만든게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민와서 적적한 혼자만의 시간이 생긴 것도 있지만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 하면서 생겼던 자괴감?을 상쇄시키기 위했던 것 같아..
물론 카지노에서 이벤트식의 엔터테인먼트로 돈을 따던 잃던 게임을 즐기는 이상적인 손님들도 있지만 안타깝게 중독된 손님들ㅠ 돈 잃고 나한테 쌍욕하는 손님들ㅠ 내가 열심히 일 할수록 누군가는 소중한 돈을 잃는게 아이러니하니 일 할 의욕을 잃게되었어.
카지노에서 직원들 안전이나 손님들 관리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은 아니더라구. 결국 퇴사ㅋ
내가 일함으로 누군가를 기분좋게하는 일을 찾다보니 취미에서 방향을 잡게되었지.
스친은 지금의 직업을 어떻게 갖게된거야?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