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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14:58
어떤것도 아니 그 어느것도 조금은 수월하게 되는게 없다. 하루에도 몇번씩 지치고 무겁고 버겁다. 그래도 앞을 보고 갈 수 밖에. 생각에 생각을 곱하면서 수면가까이 왔는데 다시 또 저 아래 어두운 심해로 가라앉고 있다. 나만 생각하자..나만을 위해서 생각하자 이 또한 지나간다고 했으니 눈 감았다 뜨는 그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지나갔겠거니.지나가지겠지.곧 지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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