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14:58
갑자기 조리원 글보고 쓰는 글,,
나 경산이고 내년 1월 예정!
근데 조리원은 안가려고..!
첫째때는 마사지까지 2주간 600만원?정도 내고 다녀왔어
안가는 이유는
1. 신생아 1-2주 기간은 아기들이 먹고 자고만해서 케어하기 너무 쉬운데, 나같은 경력직 산모가 몇백을 내고 애를 맡기는게 너무 돈이 아까움
2. 첫째때도 그랬고, 모유수유 예정인데 모유수유는 성공하려면 처음부터 꾸준히 아기랑 합을 맞추며 직수하는게 제일 중요함. 근데 조리원에서 모유수유한다? 일과중에 수유콜 받고 마사지 받고 개바쁨.. 뭐 밤에는 수유콜 없이 쉰다고 하더라도 젖 뿔면 3시감마다 유축해줘야되기 때문에 어차피 잠도 끊어잠… 이걸 몇백내고 한다고..? 응 집에서 고생할래ㅎ
3. 산후 회복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애를 9-10달 품어서 낳았는데 몸이 그시간 동안 변화했는데,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한다고 그게 2-3주만에 돌아오진 않음. 붓기는 마사지 받으면 빨리 빠지겠지만 (댓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