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03:29
우리가 사계절을 무수히 지나쳐 봄철의 취나물의 향기와 겨울의 붕어빵을 반복적으로 누리지만 육신은 봄에 시작해 겨울을 넘기지 못함을 알았어요
생장하는 봄의 에너지로 여름에 절정을 찍고 가을에 쇠하고 겨울에 수렴하죠
이처럼 다음 봄을 보지 못하는 짧은 생일진데 미워할 시간, 질투할 시간이 아깝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비워져 있으면 천만 복이 들어온다네요
마음은 돗단배이고 감정이 바람이라면 배는 늘 둥둥 꺼있을진데 바람은 파도를 일으켜 능히 뒤집을 수도 있고 새로운 풍경으로 밀어줄 수도 있겠죠
깨달음을 안고 ☯️게티상담소 문 열어놓았어요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