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02:58
스친들 중 혹시 정형외과 병원 일 하는 스친들 있어?ㅎㅎ(간호/간호조무, 방사선, 물리치료/도수치료사 선생님들)
있다면 병원에서 어떤식으로 "개인의 성장 기회"를 받길 원하는지 궁금해!!!
병원경영에 관한 책을 읽다가 봉직의때를 떠올리면서 퇴사하고 싶은 이유에 극히공감했는데ㅋㅋ특히 내가 가장 공감했던 퇴사 이유는 "제한된 성장 기회"였거든.
내가 봉직의로 제일 불만족했던 병원은 대표원장님 혼자서 중요한 시술, 상담을 독점하고 그 팔로업도 본인이 보고 나에겐 중요도 낮은 잡일만 시키는 병원이었거든? (그게 나의 성장기회를 제한 했기때문에)
어떤 곳은 대표가 나한테 난이도 높은 시술과 기타팔로업들도 다 믿고 맡겼는데 일은 가장 힘들었지만 직업만족도는 가장 높았어ㅋㅋ
나의 경우엔 성장이 가장 중요했는데 다른직군의 선생님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 병원이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계속 주는곳인지가 더중요한지 아니면 좀 더 복지/ 삶의질 쪽이 더 중요한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