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02:51
남편 지인 결혼식에 애기랑 같이 갔는데
결혼식에서도 ,카페 앉아있어도 ,
애기가 인기척하나 없이 잘 앉아있었더니
아직 총각인 한명이
‘와 진짜 순하네 진짜 키우기 쉽겠다 마째 ?
이런애면 나도 몇명도 다 키우겠다’ 이러는데
내 친한친구였으면 쌘팅 날아갈뻔했다
속으로 ‘한번 키워봐라 그말이 나오나’
하고 “아기가 아무리 순해도 힘든건 똑같아
기질에 따라 더 힘들뿐이지 “ 라고 함
애기 낳아보니까 뭐든 겪어보기전엔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거 더 많이 느껴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