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블프를 맞이해서 예쁜 아내한테 제안을 했어. 김치냉장고 대신에 캠핑용 전기 아이스박스를 큰걸 사고 평소에는 김치냉장고로, 캠핑 때는 아이스박스로 쓰는게 어떠냐고. 천재적 발상이지? 아내가 한심한 눈으로 처다보더니 "캠핑 갈 때 아이스박스에 있던 김치는 어떡할껀데? 가져갈꺼니?" 하고 물었어. Aㅏ.. 난 진짜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ㅋㅋ 원래 들어있던 김치는. 역시 이래서 현명한 여자랑 결혼해야되. ㅋㅋㅋ 스친이들은 블프 때 사고 싶은데 배우자한테 허락이 튕긴게 있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