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택 그리고 라벨 그리고 단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근데 나뭇가지나 이파리에만 신경 쓰니
완성도가 떨어진다.
물론 전반적으로
집중도 있게 본다면 완벽한 숲이겠지만
브랜드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없으면서
고작
행택에만 꽂혀있거나
단추에 음각 새기는 일에 몰두 하니
답답하다
고객은 바보가 아닌데
“ 결혼할때 청첩장에 돈 쓰는 사람이 있다던데
대표님 같은 분이네요…”
했더니 다들 웃으신다..
웃으라고 한 얘기가 아닌데
라벨과 단추는
집을 완성하는 창문과도 같은 것이다.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