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04:51
결혼했다고 남편이랑만 맞춰나가는게 아니라
시댁이란것도 나도 시댁식구 첨이고
시댁도 며느리/제수씨가 첨이니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 과정을 잘 지나가려면
지나친(시댁은 이럴것이다. 시짜도 듣기싫어!!) 경계태세보다는 그냥 좀 한발 물러서서 지켜봐.
나도 아직 갈길 멀지만
결혼 10년 넘으니 신혼때 직접 겪어보지도 않은 주변 얘기들 듣고 괜히 혼자 날세우고 너무 방어적으로만 굴었던 내가 어리석게 느껴지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