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00:08
40대워킹맘해외출장
지금 내가 참여하고 있는 회의는
2주간 인텐시브하게 진행되는 회의야.
어느 정도 인텐시브 하냐면,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사람들이 구석에서 마른 과일을 씹으며 회의해.
지금도 밤 10시인데 아직 회의장이야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어.
근데... 애 보는 것도 그랬잖아?
하루 종일 일하긴 해도
중간 중간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동료들이랑 밥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화장실을 갈 수 있으니
더 나은 환경이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