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오늘은 백화점 입점 제안이 들어온 썰이야 어느날 인스타DM으로 연락이 왔는데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시즌 팝업 하는데 입점해보실 생각 없으시냐고 문의가 왔어 아무나 입점 제안은 안하는데 디저트도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인다고 이메일로 제안서도 보내주시고 예전에 입점 했던 브렌드도 올려주시고 너무 다 좋았지만 백화점과 가게 거리가 5km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백화점 안에서 모든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오븐부터 제과제빵기구들 거치대 까지 다 렌탈을 해야하고 판넬 제작까지 드는 비용이 어마무시 하고 혼자서는 감당할수 없는 스케일이 더라구 무리해서라도 진행시키면 나중에 홍보가 자동으로 잘되기에 시골이라도 줄서는 맛집이 될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디저트값도 올려서 받아야하고 나중에 만약 내 예상대로 안됐을땐? 여기는 작은 동네 정말 작은 카페인데 나중에 또 줄섰을땐 감당 가능? 여러 생각들이나서 결국 포기함. 하지만 나 입점 제안도 받은 그런 가게야 하는 인정받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