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05:54
관세음보살1
불교에서 모시는 보살 중 하나다. 산스크리트어 원어는 아왈로끼떼슈와라(अवलोकितेश्वर, Avalokiteśvara)[2][3]이며, 신묘장구대다라니에서 언급하는 "알바로기제새바라"가 바로 이의 음역이다. 한문으로는 관세음보살 또는 관음보살,[4] 관자재보살[5]이라고도 부른다.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고 이끄는 보살이다. 중생의 모든 것을 듣고 보며 보살피는 의미를 손 1천 개와 눈 1천 개로 형상화하여 천수천안(千手千眼) 관자재보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불상이나 탱화에서 손 천 개를 붙이거나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42개 정도로 약식화한다. 보통 관세음보살상 뒷편 광배에 천수(千手)를 상징하는 수많은 손이 있고, 이 손마다 각각 하나씩 눈이 달려 눈 1천 개(千眼)가 되며, 중생을 보살피기 위한 여러 가지 도구들을 하나씩 쥔 형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