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07:39
자폐아이를 잘 키우기위해 내가 가장 노력하는 일!
이거 진짜 꿀팁이니 잘 참고하고 꼭 해야한다?
그게 뭐냐면,
내 존재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이해하는 것!
나는 희수를 키우면서 아이만큼 나에대해서 더 알아보고 아껴주려고 노력했어.
희수가 자존감이 높고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해서 내가 먼저 그런사람이 되고자 했거든.
방법을 알아야 알려주니까.
생각보다 내 스스로가 나에대해서 잘 모르더라.
어떤 음식을 왜 좋아하는지, 무슨 맛을 더 좋아하는지 어떤 상황을 불편해하는지, 어떤 것에 예민한지.
내 지금 감정은 어떤지, 내 화는 언제 나는지
어디까지가 내 인내심의 한계인지 이런거 말이야.
내가 나한테 잘 못하면 엄마라는 역할도 너무너무 힘들다!
물론 나한테 반박하고싶으면 니말이 맞음 내가 틀림..
아이랑 나는 다른 존재고, 내가 이 아이를 서포트 해줄 순 있어도 대신 살아 줄 수 없으니까 잘 사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고 가르쳐주자! 나부터 행복하자!알겠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