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07:56
홍콩 여행갔을때
가장 아쉬웠던것이 구룡성채였지.
슬럼가의 상징, 무정부의 공간이였지만
그래도 혼란기를 거쳐 나름 문화적 가치를
지녔던 공간이었는데.
유현준 교수 말대로 1년 내내 다른 컨텐츠로
돌아가게 팝업 아트 전시장으로 썼다면
정말 굉장한 관광 컨텐츠 였을거야.
홍금보가 등장하는 구룡성채란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극장에선 망했었나 보군.
아쉽게나마 이렇게 저 공간을 보는것도
괜찮다 싶어.
그나저나 이 영화 낭만 하나는 지리네.
진짜 옛 홍콩 영화 보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