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15:14
우울할 ‘틈’이 어딨어.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보니 다 잊혀지더라.
너가 몸이 덜 힘들구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경계해야 되는 말’들이다.
우울할 틈을 주지 않으면,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고 바삐 살면,
마음의 힘듦을 이길만큼 몸을 혹사시키는 삶을 살면,
나중에 분명 더 큰 괴로움으로 다시 나를 찾아오게 되더라.
무분별한 갓생을 살지 말아야 할 이유.
우울할 틈을 주고, 슬픔을 마주해야 하는 이유.
불쾌한 기분도 견뎌내야 하는 이유.
내가 나를 더 사랑하고 싶어서 아닐까.
정신없이 바삐살다 내가 초큼 우울해져서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