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00:11
장원영 멘탈이 어찌 이리 좋은가 했더니 역시 가정에 답이 있었다.
장도연과의 인터뷰 중 20살의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 예를 들면 '나 낳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 라거나... 라는 질문에 장원영은 나는 아니다. 얼른 아빠랑 결혼해서 나 낳아달라고 할거다 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아닌 감동이 있었다.
스스로를 정말 좋아하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깔려있는, 정말 부모님에게 사랑스러운 딸이었을 것 같다.
8개월이 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들을 바라보면서 당연히 나의 어린시절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어린 시절이었지만 부정적인 워딩을 너무나도 많이 들었던 시간이었음엔 틀림이 없다.
그런 것들을 모두 바꾸고자 제법 오래 공부해 캐나다에 왔고 완벽히 바라던 때에 사랑하는 아들을 얻었다.
나도 나의 아이에게 너를 (Hopefully 너희를) 키우는 동안 너무나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다음 생엔 더 일찍 만나자고 말해주면서 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