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04:56
안녕 담달이면 제주살이 만 2년되는 가족이야😀
인천에서 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 부부가
아이와 자연에서 살기위해 내려왔어.
처음엔 다들 말렸지..
제주 물가 비싸다 중국인 많아 위험하다
가족없이 외로울것이다
등등 별이유를 다 갖다 대더라고?
그치만 우린 실행에 옮겼고
아이가 5살끝자락이었던 22년 12월 초에
눈이 펑펑 오던날 제주로 왔어.
제주에와서 유치원을 보내기 시작했고
만족하면서 살고있어.
무엇보다 지긋지긋했던 불면증이 사라졌지뭐야😂
해지면 어두운 감귤밭 앞에 살고있거든
아이포함 우리가족 다 일찍 자게 되었어.
원래는 제주살이2년 생각하고 초등학교 보내기 전에 와서
살아보고 결정하려 했는데
당연하게도 육지로 안나가고싶어졌어
초등학교도 여기서 보낼꺼거든😆
제주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