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12:47
2016년 전문의 마치고, 경남에서 잠시 페이하다가 서울로 이사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지방 생활 10년만에 상경하고 열심히 면접을 보러 다녔었다. 어느 병원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50대 여자 원장님. 손에 반클 팔찌, 목에 반클 목걸이 두개. 오오 서울 원장님들 완전 멋진 비싼 반클은 저렇게 휘두르고? 있다니 완전 멋지심! 두근두근 면접. 결혼은 언제 했어요? -> 네 1년 전에 했습니다. 아이는 언제 가지실 계획이에요? ->네? 아직 계획은 없습니다... 블라블라 대화가 오고 갔으나 머리 속에 드는 생각은 이거 뭐냐?😡 그 병원은 당연히 떨어졌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전문의가 아닌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가임기 여성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나는 저런 고용주가 되지 말아야 겠다고 오래도록 생각했던거 같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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