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05:30
쫌 뜬금없이 보컬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굳이 계기라면은.. 가끔 기타를 끄적이는데 노래가 안되서 아쉬웠던 것.
그리고 평소 호흡이 얕아서 발성연습을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내 목소리랑 맞는 노래나 스타일을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적다보니 그렇게 뜬금없는 결정은 아니었나 싶다.
엄청 떨면서 간 것 치곤 너무너무 재밌었다.
나는 두성이 뭔지도 모르고 목으로만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두성만(?!) 쓰고있었고, 고음이 힘들어서 남자노래 원키로만 불렀는데 오히려 저음이 내 약점이었다!
나랑 친해지는 여정중인데 이 경험으로 어떤것들을 알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