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09:29
우리카페지키미였던 녀석을 소개할게
이름은 칠곡이(칠곡저수지 유기견이였거든)
커피한잔 달라며 카페를 한두번 들리길래
간식을 몇번줬더니 아예 입구에 누워자리를 잡더라구
미용도 시키고 간식도주고 산책도 시켜줬어!
우리카페있는 소금빵을 사서 칠곡이 주라면서
결제하시는 손님도 계셨엌ㅋㅋㅋㅋㅋ
그렇게 5개월가량 동거동락하다가
동물병원원장님에게 픽되어
병원장 아들로 견생역전해서갔어
입양되어가서 사상충치료까지 모두 끝내고
건강하게 잘 지내더라구!
공도에 한마음동물병원이야!
이름도 ‘칠곡이’에서 ‘마음이‘로 바뀌었어!
칠곡이가 떠난뒤 손님들도 칠곡이를 찾고
우리도 항상 칠곡이가 앉아있던자리를 쳐다보게되더라구
그래도 행복하게 견생역전하여 갔으니 👏👏👏
덕분에 행복한 시간버내게해준 칠곡이, 아니 마음이!!
잘있지??🥹🥹🥹🥹유기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