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12:39
[회사에 이직한다고 말해버렸다 1탄]
첫 회사 1년 차 되던 즈음에,
환승이직을 준비중이었어.
이제 마지막 면접만 뚫으면 됐는데
최종면접을 되게 잘본 것 같은거야!
임원 두 분이 면접관으로 계셨는데..
한분이 나보고,
“우리회사에서 같이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합격해서 회사에서 봅시다. ” 라는거야..!?
이 말을 듣고 와서는 내 사수한테
“아무래도 저 한달 내로 회사를 떠나게 될 것 같습니다.”
라며 내 첫 이직 의사를 밝혔어.
사수는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
일이 많았는데 내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나,,
사수는 나보다 내 최종 면접 결과일을 기다렸어 ㅋㅋ
면접 결과일날 협력사랑 같이 회의를 하고 있었어.
회의 중에 문자 진동이 징징 울린거야.
우리는 둘다 동시에 직감했어.
‘면접 결과다..‘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