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08:51
종이섬유양말, 생소하지? 물론 이미 들어봤거나 신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조그만 게임회사를 운영하던 내가 섬유업이라니, 그리고 벌써 7년이 지났다니 흐흑. 나의 새로운 도전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들려줄게.
PART 1 <시작: 종이실을 만들자>
게임사업에 신물을 느끼고 있던 2017년 나는 "땀이 안차고 감촉이 좋은 종이실"이라는 흥미로운 아이템에 사로잡혀 연고도 없는 왜관이라는 낯선 동네의 허름한 공장에서 중고기계를 가지고 종이실 개발을 시작했고 2년 만에 손을 들었어. "상당한 시간 + $$$" 소모완료! 😂함께 일하던 사촌동생은 현실적인 문제로 떠났고 홀로 남겨진 나. 사실 동생의 섬유업 경험에 많이 의지하던 나는 그날부터 On my own! 'PART 2'에서 계속~
아래 사진은 조금 전에 찍은 '종이섬유 파자마 + 종이섬유 스포츠양말 홈패션샷' ❤️ 당연히 집에서 양말은 잘 안신는데 테스트할 게 있어서. 물론 종일 신고 있어도 답답함 없는 양말이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