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12:56
스레드가 재미있는 그냥 아줌마의 두서없는 얘기
나는 98학번이야.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그 때에는 대학교 2~3학년때 어학연수를 가는 게 유행이었어.
나도 부모님을 졸라 캐나다 에드먼튼으로 어학연수를 갔었지. 진짜 오랜만에 말해보는 단어다. 에드먼튼.
그리고 어학연수를 가본 친구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노래.
하림의 출국.
기어코,(난 아직도 기어코란 단어를 찾아낸 하림이 천재 같아)
떠나려는 사람아
편안히 가렴
날으는 그 하늘에 미련 따윈 던져버리고
(여전히 날으는은 맞춤법이 거슬리지만-_-;)
노래의 힘은 정말 강력해서 나를 20대 그때로 돌아가게 해
집에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나온 하림 노래가 너무 좋아서 주절주절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온 노래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였어.
하림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