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23:50
나 진짜 고민인데 솔찍히 답은 알겠는데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라 많이 흔들려 나이속이고,이혼경력속이고,애있는거속이고,다 용서해주고 살림합치고 사는데 바람피웠어 애절하게 매달리는데 나도 너무 사랑하니까 받아주고 다시 잘 사는데 이사람이 청혼하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 평소에 잘해주긴 잘 해주는데 경제적능력이 없고,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본인이 컨트롤하고 본인 생각을 강요하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거든 단호하게 헤어지자니까 지금 완전 몇날 며칠 울고불고 추억소환하고 완전 다른사람처럼 잘해주는데 흔들리는 내가 미친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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