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16:24
사랑하는 사람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맛있는 거 먹고 잠시 산책하는 시간을 가질 때 등
저는 그럴 때 가끔 행복하다는 기분을 느끼는 동시에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곤 해요.
그럼 전 곧바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 미래의 내가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한 순간이라고 시그널을 주는구나’
그래서 더 마음 속에, 시선 속에 담아두려고 애를 써요. 마치 잊으면 안될 것 같아서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잖아요.
요새들어 미래의 나에게 시그널을 자주 받아서 그런걸까요? 오늘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하루였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고객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
퇴근 후 남편과 야식을 먹으며 내일을 계획하는 것,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잠에 드는 것..
그저 매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해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사랑해주고 잘해줘야겠다 한 번 더 다짐하게 돼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아🤍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