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03:34
[어제 푸드위크에서 있었던 감동실화] 6살 정도 되어보이는 여아 손님이 엄마 손을 붙잡고 우리 부스에 왔다. 그냥 너무 귀여워서 안녕~~ 인사하고 이거 먹어볼래? 하면서 새콤달콤한 청귤 콜라비 라페를 손에 쥐어 보냈는데 한 10분 정도 뒤? 갑자기 그 아이가 다시 나타났다. 아이 어머니 : 아니 너 뭐먹은거야? 왜그래 뭔데? 아이 : 이거 이거 순간 진짜 깜짝 놀랐다. 아이가 먹고 무슨 탈이라도 난건지 걱정되어서 벙찌고 있는데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우리 부부를 안심시켰다 아이 어머니 : 아니 소민아(가명) 너가 뭔데 채소를 다먹니. 이거야? 이거 맛있어? 아이 : 끄덕끄덕 아이어머니 : 저도 먹어봐도 되죠? 그러고는 아이가 원래 채소 안먹는데 자꾸 오믈오믈 먹길래 궁금해서 다시 왔다고 하셨다. 결국 구매까지 완료💕 밥이랑 채소 먹여야 겠다고 좋아하셨다 아이손님에게 인정받은 특별한 경험이라 무척 뭉클하고 행복했다 🙂🙂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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