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1인데 며칠전에
대학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럼 지금 부터 공부 안해도 되겠지?
라는 말에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내가 충격받은 이유는 그동안 공부 보다
중요한 것들도 많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어떤 일이든 찾아서 삶의 의미를 찾는게 …더 중요해 뭐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 입에서 이 말을 들었을 때
내가 그동안 했던 그 수많은 말들은 그저 말 뿐이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나란 인간은 참으로 이중적이구나
늘 말은 쉽고 말과 행동과 생각이 일치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