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16:33
여자를 딸 처럼 대하는 남편이 이혼 안 하고 오래간다는 말을 읽었다.
내가 마누라랑 맨날 싸우는 이유 중 하나가 마누라가 애 같다. 그리고 내가 둘째를 둥가둥가 해주고 오냐오냐 하면 자기한테도 그러란다. 난 다 큰 성인이 애 취급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나이는 거의 반 세기나 된 사람이 애 취급 받기를 원한다니.. 그렇게 해줄 수도 있지만 애들이 땡강 부리는 수준이랑 어른이 땡강 부리는 수준 자체가 다르다.
난 결혼 생활과 육아는 팀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에서 팀원들은 동등한 위치에 있다. 실력을 떠나서 자신의 기분이 좋던 나쁘던 해야할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마누라는 자기 기분이 안 좋아지면 할일을 안한다. 하더라도 개판으로 하거나.
왜 이렇게 되는 걸까? 어렸을 때 장인어른의 부재가 길어서 이런가? 미국에서는 여자가 애 처럼 굴어도 봐줘야 한다는 인식이 없는데 한국 여자들만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