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내가 하는 일은 위탁판매자들에게 제품을 중개공급하는 이른바 도도매업체를 운영하고있어. 주력은 식품쪽이지만 생활이나 MRO도 하고있어. 사업 초반엔 코로나 타격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이젠 매출도 많이 회복하고있고 내년엔 다시 사무실도 얻고 직원도 채용할 예정이야. 현재는 집과 임대창고에서 업무를 보고있고. 사업한지는 이제 3년차이고 사업 시작하기 전에는 유통MD일을 10년 넘게 했어. 대형홈쇼핑사에서도 잠깐 일을 한적도 있고해서 나름 이쪽 계통에선 경력이 있는 편인데 아무래도 직원없이 혼자 일하니 힘들기도하고 가끔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앞서 말했듯 매출이 많이 회복됐지만 티메프 사태가 있었어서 나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직 미정산된 금액이 천만원이 넘어 ㅋㅋ 정신과를 다닐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음악을 다시 시작해서 많이 나아지고 있어. 나같은 1인사업하는 친구들 있으면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자! 쓰팔 인팔 모두 환영이야 :)